오늘은 일본 문구 브랜드 Penco의 북레스트(독서대)와 클립(집게)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기회에 네이버스토어를 운영하는 지인으로부터 협찬을 받았는데, 정말 요즘 딱 필요한 아이템이었지요.
아이가 니스툴그로우 책상을 쓰고 있는데 책을 세우기에 공간이 애매해서 계속 숙제 하면서 짜증을 내고 있었거든요.
딱딱한 나무 독서대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것 같고, 철제는 날카로워보여 주문을 미루고 있던 차에
때마침 독서대라니, 진심이 담긴 사용후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
PENCO 브랜드 개요
PENCO는 일본의 문구 제조 전문기업 HIGHTIDE의 산하 브랜드로, 미국산 볼펜에서 영감을 받아 1999년 설립되었다고 한다. 브랜드명은 'Pen Company'의 약자로, 아날로그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사용자들에게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현대적인 실용성을 제공한다. 제품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조하며,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표 제품으로는 클립보드, 스테이플러, 줄자, 가위 등이 있다.
PENCO 철제 독서대 리뷰
실제로도 제품을 받아본 첫 느낌은 쨍한 컬러감에 매끈한 질감, 군더더기 없는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요약된다.
도쿄 여행을 갔을 때, 왠지 샵인샵이나 팝업에서 다채로운 컬러의 클립보드를 본 것 같은 느낌이...
일단 어른도 좋아하고 아이도 좋아할 컬러감이다.
초2가 되면서 핑크에서 벗어나 가장 좋아하는 색이 블루가 되었는데, 보자마자 우와! 하는 탄성을 지른다.
마감도 날카롭거나 튀어나온 곳 하나 없이 매끈해 아이가 직접 펴고 접는데 걱정이 없었다.
각도는 뒷부분에서 세가지로 눕혀 조정할 수 있고,
앞부분에 책장이 넘어가지 않게 고정할 수 있는 지지대가 있다. (뭐 이정도는 독서대라면 당연한 기본 기능이려나)
책 넘어가지 말라고 집게를 같이 보내주셨는데, 사실 집게는 독서대에는 필요가 없어 보인다. 너무 잘 서 있습니다 ㅎㅎ
A4보다 작은 교과서도 잘 거치가 되고,
A5보다 큰 종이 학습지, 문제지도 거뜬히 구부러지지 않게 잘 선다.
아이패드도 세로로 세우기가 쉽지 않았는데, 요 아이가 찰떡이다.
무엇보다도 가볍고, 완벽히 납작하게 접을 수 있어
나처럼 짐 챙겨 이동이 많은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이런게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지!
(근데 벌써 자기꺼라고 줄 생각이 없다. 딸아, 넌 피사체였을 뿐이야~)
사실 우리 딸이 더 마음에 들어했던 것은 요 집게 인데,
일반 문구점에서 파는 집게는 손아귀에 힘이 좀 필요하다.
손 힘이 유난히 없는 우리 딸에게 이 Penco 집게는 너무 부드럽게 잘 집힌다.
집게로 게 춤을 출 기세~!
사실 나는 먹고 남은 과자나 냉동실 안 포장재를 접는데 사용한다.
집게의 폭이 넓은 편이라 포장재의 중앙을 집으면, 포개어 넣을 때 균형이 잘 잡힌다.
(이케아 같은 봉투 클립은 중앙을 뭉쳐 집거나 모서리를 찝게 되어 냉동 칸을 규칙없이 엉망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너무 영롱하고 이쁜 아이를 냉동칸에 방치하는 것 같지만
정말 효율성 짱이다. 깔별로 모아서 떼샷 찍고 싶어야지~~
리뷰 상품 구입하러 가기 GoGoGo!
펜코 PENCO 메탈북레스트 철제 북스탠드 휴대용 독서대 : VIBE WITH
펜코 PENCO 플라스틱 클립 빈티지 글로우 집게 : VIBE WITH
개인적으로는 아래 연필 같아보이는 샤프인 팀버 홀더 샤프 연필도 한번 써보고 리뷰 남기고 싶다!
역시 쇼핑은 제일 즐겁다!
펜코 PENCO 프라임 팀버 홀더 샤프 연필 : VIBE 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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